“지역문제 종합적 해결…사천 경제 살리겠다”

박동식(58년생·전 경남도의회 의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월 22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박동식(58년생·전 경남도의회 의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월 22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박동식(58년생·전 경남도의회 의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월 22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박동식 예비후보는 "저는 인구와 일자리 등 지역의 여러 문제를 거시적이고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며, "‘사천 경제 반드시 살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천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항공우주청 사천시 유치를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사천지역 내 항공부품 제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업무 지원, 항공전문 훈련 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항공벤처타운’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늑도와 인근 섬을 연결하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인 연도교 설치사업은 환경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같이 협업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결된 섬을 정원으로 개발하고, 우리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각산 정상에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솔사 진입구간을 휴양 질과 사찰음식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가 시장이 된다면 능력 있고 잘못 없는 직원이 승진에서 배제 되는 일이 없도록 살펴볼 것”이라며, “부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부서장 추천제를 병행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동식 예비후보는 “저 박동식은 경남도의회 의정생활 16년과 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정치력과 행정력, 그리고 추진력을 검증받았다”며 “박동식에게, 사천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 달라. 반드시 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동식 예비후보는 4선 도의원 출신으로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지냈다. 현재 삼천포공업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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