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시작
3월 첫 공연은 '퓨전 플라멩코 옴팡'이 주인공
30일 오후 3시 읍행정복지센터 강당서 춤사위

퓨전 플라멩코 옴팡 공연 모습(사진=옴팡)
퓨전 플라멩코 옴팡 공연 모습(사진=옴팡)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이 올해 첫 <공연산책_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사천의 예술단체 ‘퓨전 플라멩코 옴팡’의 춤사위와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퓨전 플라멩코 옴팡은 오는 3월 30일 오후 3시 사천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을 찾아가 퓨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퓨전 플라멩코 옴팡’은 이날 스페인 예술의 꽃이라 불리는 ‘플라멩코’ 춤 공연과 클래식 기타 연주, 우리 민요와 한국 대중가요 공연, 퓨전 굿 공연 등을 선보인다. 플라멩코(flamenco)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그리고 기타 반주가 어우러진 종합예술공연이다.

퓨전 플라멩코 옴팡은 2017년 사천시 동지역(삼천포)에서 발족해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는 기타 김동욱(대표), 노래 최하나, 플라멩코 춤 이영자·배서윤, 퍼커션 김상봉, 소리 이현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옴팡은 사천와룡문화제, 진주유등축제, 통영인디페스티벌 등에서 플라멩코 공연을 펼치는 등 경남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퓨전 플라멩코 옴팡 공연 모습(사진=옴팡)
퓨전 플라멩코 옴팡 공연 모습(사진=옴팡)
퓨전 플라멩코 옴팡 공연 모습(사진=옴팡)
퓨전 플라멩코 옴팡 공연 모습(사진=옴팡)

옴팡 김동욱 대표는 “매서운 바람 불던 겨울 지나 어느덧 봄이 왔다. 사천문화재단 주최 3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사천읍민들 앞에 퓨전 플라멩코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지역민들이 코로나19 시름을 잊고 저희가 준비한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산책_문화가 있는 날>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행사다. 지역 예술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와 공연시설 활용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5월 국악공연인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6월 뮤지컬 공연 ‘위대한 여인 마리퀴리’, 7월 음악공연 ‘빈티지프랭키’, 10월 뮤지컬 ‘경로당 폰팅사건’ 등이 예정돼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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