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행사 취소 결정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둔 이동은 ‘허용’

선진리성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022년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사진은 2019년 사천선진벚꽃축제 가장행렬.
선진리성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022년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사진은 2019년 사천선진벚꽃축제 가장행렬.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022년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용현면에서는 매년 선진리성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주민 주도로 벚꽃 축제를 열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선진리성 벚꽃 축제는 면단위 축제이지만 전국의 상춘객들이 선진리성을 방문하면서 시 단위의 대표 축제 못지 않은 규모와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 역시 선진리성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이 선진리성 일대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벚꽃 축제 위원회에서는 교통통제(일방통행, 주차단속), 환경정비(화장실 및 공원 청소), 노점상 단속, 코로나 예방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천시는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둔 이동은 비교적 안전하므로 상춘객의 출입에 대해서는 특별히 통제를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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