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올해 2명 선발…200만 원 이내 지급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남도가 중소기업 노동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월 21일) 기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또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퇴직하여 고용보험 실업 급여를 받고 있는 노동자이다.

시장·군수가 추천한 노동자 중에서 ▲ 월평균소득이 낮은 노동자 ▲ 실직 노동자 ▲ 비정규직 노동자 ▲ 장기 재직 노동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고, 상반기 중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는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오는 3월 31일까지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 담당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사천시의 경우 우주항공과 기업지원팀(055-831-3476)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 전체 45명이 지원대상이며, 사천은 2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직전학년 평균학점이 C이상인 대학생 자녀(신입생 제외)이며, 1인당 연 200만 원 이내 금액을 지원한다. 타 장학금 수혜 시 차액분만 지급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79명에게 34억 9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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