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명 신규 선발…전년 대비 41명 확대
인재육성장학재단 정기이사회 열어 결정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 정기이사회가 2월 24일 시청에서 열렸다.(사진=사천시)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 정기이사회가 2월 24일 시청에서 열렸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2022년도 인재육성장학생 167명을 새롭게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홍민희 시장권한대행)은 2월 24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과 함께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재단은 올해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지난해보다 41명 늘어난 167명을 심의·선발했으며, 오는 3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장학금은 2021·2022년도 선발돼 분할 지급받는 장학생을 포함하면 장학생은 모두 272명으로 전체 금액은 2억 3000여 만 원이다. 이번 장학생 수혜 학생 증가는 전국대회의 개최와 성적향상 장학금 수혜인원을 확대한 결과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의 2021년도 총수입금은 17억 여 원(시민기탁금 1억 2000만 원, 사천시 출연금 8억 원과 전년도 이월금 7억 여 원 등)이며, 2021년말 현재 총 보유자산은 136억 여 원이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교육의 질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교육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됐으며, 매년 사천 관내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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