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주-산청문화원 손 맞잡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진주·산청문화원이 2월 23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우호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각 지역 문화원 회원들과 지역예술인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서부경남권의 향토문화 보존과 지역문화를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3곳의 문화원은 사천-진주-산청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방안 모색 △문화교류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프로그램 개발·공유 △상호이해증진 △정보교류를 위한 상호 협조 △각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합의된 관심 분야 등도 함께 추진한다.

정대환 사천문화원장은 “3개 시군 문화원이 함께 공동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각종 공모사업에 있어서도 1개 지자체가 아닌 3개 지자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공모를 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