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공동건의문 채택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우주항공청 서부경남 유치 공동건의문을 정부와 각 정당에 전달했다. 사진은 한국형발사체 1단에 들어가는 산화제탱크 조립 모습.(사진=뉴스사천 DB)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우주항공청 서부경남 유치 공동건의문을 정부와 각 정당에 전달했다. 사진은 한국형발사체 1단에 들어가는 산화제탱크 조립 모습.(사진=뉴스사천 DB)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우주항공청 서부경남 유치 공동건의문을 정부와 각 정당에 전달했다. 

경남시장군수협은 "누리호 발사, 미사일 지침 종료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는 이 시기에 우주항공청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균형발전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서부경남에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기업의 60%가 경남에 입지해 있으며, 누리호 발사에 기여한 업체의 80%가 경남에 집중되어있어 경남지역은 우주항공청 설립의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경남은 전남 고흥부터 경남 창원까지 남해안 우주항공산업 단지를 잇는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산·학·연·관의 우주항공산업 인프라가 잘 조성된 우주항공청 설립의 핵심거점”이라며 서부경남 유치를 촉구했다.

이번 건의문은 대통령비서실, 국회의장, 행정안전부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경상남도지사 및 각 정당의 선거대책위원장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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