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2동 지원…25일까지 읍면동서 접수

사천시가 2월 25일까지 ‘2022년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2월 25일까지 ‘2022년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 규모는 총 302동으로 주택 슬레이트 철거 250동,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16동, 주택 지붕개량 36동이다. 희망자는 직접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시 일반가구에게는 최대 352만 원, 취약계층에게는 전액 지원한다.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면적 200㎡이하까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가구 지붕개량은 300만 원, 취약계층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사업대상을 선정한 후 일반가구는 면적이 작은 건축물 순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가구 지붕개량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돼 있고 오래된 건축물 순서로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발암물질이 포함된 슬레이트 철거로 시민건강 보호와 주거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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