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사천] 실수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요?

『실수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요?』클레어 프리랜드, 재클린 토너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19
『실수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요?』
클레어 프리랜드, 재클린 토너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19

[뉴스사천=조혜정 사천도서관 사서] 동화 속에 등장하는 탐험가들의 공통적인 모습은 호기심과 용기, 실수해도 “그럴 수도 있다”, “괜찮다” 하는 태도이다. 실제 탐험가는 위험에 빠졌을 때 마음을 추스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작가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탐험가라고 말한다. 실제로 우리는 생각하지도 못한 것을 매일 겪는 탐험가인 셈이다.

이 책은 우리가 실패나 실수를 딛고 성장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즉 태도에 대해서 알려준다. 우리가 실패나 실수를 했을 때 “화가 난다”, “속상하다” 등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건 당연하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순간 일부러 긍정적인 생각 연습을 해야 한다. 즉 실수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힘은 자신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이다.

“다음에 잘하면 되지”, “그럴 수도 있지”의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 일을 대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 넘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신에게 엄격하고 비판적으로 대하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를 거름 삼아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책의 주제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가 실려있으니, 빈칸을 두지 말고 꼼꼼히 채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녀와 감정과 생각을 나눠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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