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2021 국민추천포상자 선정
22년째 매달 쌀 나눔행사…꾸준한 봉사활동

벌용동 차평근(사진 오른쪽)씨가 2021 국민추천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벌용동 차평근(사진 오른쪽)씨가 2021 국민추천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 벌용동에서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차평근 씨가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1 국민추천포상’(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올해 추천받은 총 512명 가운데 위원회 공적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26명을 국민추천 포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현재 벌용동에서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차 씨는 지난 2000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편지와 함께 22년째 매달 쌀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차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캠페인으로 매달 40만원 씩 기부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차 씨는 사천지역 시민봉사단 후원회장과 벌용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차 씨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됐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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