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가져다 주는 새로 알려져 있는 천연기념물 제 203호 재두루미 21개체가 광포만 인근 농경지에서 발견됐다. 

재두루미(Grus vipio)는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 전 세계에 7,000마리 정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제 보호조이고 멸종 위기종이다.

번식지는 몽고, 중국 북동부, 러시아 연해주 남단 지역이며 한강하구·임진강하구와 철원지역, 주남저수지 등에서 주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혹한기에는 일부 남쪽으로 이동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