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 가족·지인 격리 중 증상발현
11월 사천지역 누적 확진자 101명 넘겨

11월 22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사진은 동서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
11월 22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사진은 동서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1월 22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에 11월 사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었다. 이는 음식점과 유흥업소 관련 지역사회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었던 지난 4월 13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이다.

30대 여성인 사천 563번(경남 14328번)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 563번은 지난 16일 확진된 사천 528번(경남 13871번)의 가족이다. 30대 남성인 사천 564번(경남 14329번)도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 564번은 18일 확진된 창원4166번(경남14075번, 사천시 거주) 확진자의 지인이다.

사천시 방역당국은 “최근 동지역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으나, 최근 선제검사 강화 등으로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며 “사천시와 인접한 타 시군에서 확진자가 잇따라는 등 잠재적 위험요인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도내에서는 고령층 돌파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어르신들의 추가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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