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 학생들이 만든 ‘한 평 집’ 준공식 가져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한 평짜리 집을 지었다. (사진=남양초)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한 평짜리 집을 지었다. (사진=남양초)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남양초등학교(교장 김숙진) 학생들이 직접 한 평짜리 집을 지었다.

남양초 6학년 학생 14명은 지난 9월 7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짓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8주간 망치, 톱, 드라이버 등 공구를 활용해 건축교사와 함께 벽체‧지붕 골조 만들기, 내부 인테리어 공사하기 등을 체험했다. 8주 동안의 노력의 결과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담당 장학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남양초는 건축 활동에 꿈을 가진 학생들의 재능 계발과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가끔 예쁜 집을 보면 ‘한 번은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집을 지어보니 정말 재밌었다.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