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이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1년 사천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을 열었다.

사천행복교육지구는 사천시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이 협약을 맺어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배움을 위한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사천행복교육지구는 행복교육지구 기반 조성, 행복한 학교문화를 위한 지원, 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분과별로 나누어 발표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꿈채움 마을교육과정 성과나눔을 시작으로 학생 중심 꿈채움 자율동아리, 선생님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성과나눔, 지역민이 중심이 된 마을학교 등 다양한 활동의 결과물을 분과별로 공유했다.

김영옥 교육장은 “마을 아이들, 마을교사, 각급 학교가 학교와 마을 곳곳에서 서로 배우며 서로의 성장을 위해 따뜻하고 든든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