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학생뮤지컬단 창작뮤지컬 선보여

창작뮤지컬 ‘꿈을 찾아서’ 공연 모습.
창작뮤지컬 ‘꿈을 찾아서’ 공연 모습.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2021 사천학생뮤지컬단이 지난 2일과 3일 창작 뮤지컬 ‘전설을 찾아서’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렸다. 사천지역 초등학생들은 공연장을 찾아 친구와 선후배들의 열정어린 연기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말 계획됐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 등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창작뮤지컬 ‘전설을 찾아서’는 비토섬의 대표적인 토끼와 자라의 이야기를 소재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랩과 K-pop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녹여낸 공연이다. 

사천지역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사천학생뮤지컬단은 사천시 꿈날개 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매년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다. 지자체와 교육청은 매년 오디션으로 끼 있는 뮤지컬단원을 발굴하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사천학생뮤지컬단은 용산초등학교가 주관학교를 맡았다. 

김영옥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하길 기원한다”며 뮤지컬단과 용산초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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