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찬갤러리, 박미숙 작가 초대전

예담찬갤러리가 11월 28일까지 박미숙 작가 초대전을 연다.
예담찬갤러리가 11월 28일까지 박미숙 작가 초대전을 연다.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선구동에 있는 예담찬갤러리가 11월 28일까지 박미숙 작가 초대전을 연다.

박미숙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심 속의 빌딩, 빌딩 속 표정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숲길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작은 붓으로 찍어 내리기를 반복해 그 속에서 우러나는 색감의 깊이를 표현하고자 했다. 박미숙 작가의 작품들은 단순하면서도 빽빽이 찍힌 붓 자국들 덕분에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낸다.

박미숙 작가의 작품 중  'modern people Ⅱ'.
박미숙 작가의 작품 중  'modern people Ⅱ'.

박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붓을 수만 번 찍고 또 찍어 그 속에서 형태를 이루고, 비로소 그림이 만들어질 때 나는 가슴이 뛰었다”며 “그 속에서 은은하게 빛을 내는 색채가 더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박미숙 작가는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총 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창원 지부 서양화분과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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