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새일미벼‧영호진미 품종 대상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이하 사천농관원)가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물량은 모두 3692톤(9만2310포대)이다.

포대벼 매입 검사를 받으려는 농업인은 21년산 논에서 생산된 메벼를 수분 13~15%로 건조하고, 40kg(소형)과 800kg(대형) 규격 포장재에 담아서 출하해야 한다.

매입대상 벼 품종은 사전에 결정된 2개 품종(새일미벼, 영호진미)으로,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벼 출하에 제한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사천농관원은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12월 31일까지 나머지 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 검사에서 사천농관원은 마을별‧농업인별로 검사 일정을 조정해 농가의 대기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한편, 사천농관원은 “농가의 출하 편의와 효율적 검사를 위해 대형 포대벼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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