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조호물품을 문 앞까지 배송해준다. (사진=사천시)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조호물품을 문 앞까지 배송해준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9월부터 12월까지 치매 환자 조호물품을 문 앞까지 배송해준다. 대상은 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120여 명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수령방식에서 비대면 배송서비스로 바꿨다. 조호물품은 환자를 돌보는 데 필요한 물품을 말한다. 이때 조호는 도와서 보호한다는 뜻이다.

이번에 제공된 조호물품은 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등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위생 소모품 8종이다. 치매 환자는 이를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는 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지원받는다.

이 밖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검사비‧치료관리비 지원,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한 치매 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환자 조호물품 신청 등 센터의 서비스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치매안심센터(055-831-586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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