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7일 새벽 사천시 실안항에 계류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총 4척이 전소되고, 일부 선박과 부두 시설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통영해경과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실안항에서 계류 중인 선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긴급출동한 해양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한 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레저보트 등 선박 4척이 전소됐다. 당시 실안항에는 태풍 피항차 다수의 선박이 계류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해경은 "다행히 인명피해와 선박 기름 유출로 인한 해상 오염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천소방서와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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