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전체 공·폐가 434곳 상태 확인 
공사 중단 유치권행사 건물 등 순찰 강화

사천경찰서가 최근 사천 관내 공사 중단된 건물과 공폐가를 집중점검했다. (사진=사천경찰서)
사천경찰서가 최근 사천 관내 공사 중단된 건물과 공폐가를 집중점검했다. (사진=사천경찰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경찰서(서장 김영호)가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사천 관내 빈집을 대상으로 집중방범진단을 진행했다. 

사천경찰서가 파악한 지역내 공·폐가는 총 434곳이다. 이들 빈집은 노숙자, 불량청소년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고,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제기되고 있다. 이에 사천경찰은 공·폐가 지역을 탄력순찰해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사천경찰은 신축 건물 유치권행사로 공사 중단된 건물과 공·폐가 10곳을 집중점검했다. 경창은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빈 건물을 파악, 출입문 가림막 설치, 경고문 부착 등을 권고했다. 

김영호 사천경찰서장은 “건축주, 지자체와 협업해 유치권행사로 공사 중단된 건물과 공·폐가에 대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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