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주 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천시와 진주시가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한다. (사진=경상남도)
사천시와 진주시가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한다. (사진=경상남도)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사천시와 진주시가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한다. 올해 6월 말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사업자 선정 후 8월에 사업에 착수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사천-진주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진주와 사천 간 시외버스 노선 34km에 시외버스 도착 정보를 통합 연계하는 사업이다. 

양 시는 시외버스 단말기 12대를 설치해 기존의 양 시 시내버스 정보시스템과 통합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모든 시외·시내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정보를 볼 수 있다. 

사천시 민원교통과 김현수 과장은 “양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며 “사천과 진주는 모든 분야에 동일 생활을 하는 소중한 이웃이자 동반자다. 시민이 더욱 편리한 한 지붕 교통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사천시와 진주시는 시외-시내버스 광역 환승 할인제를 시행했다. 그 후 국토교통부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시내-시외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