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까지 접수…11월께 시상 예정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남도가 ‘제30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 신청을 9월 8일까지 받는다.

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협력적 노사문화 창출에 기여한 노동자, 사용자, 기관·단체를 선발해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을 증정하고 국내 산업시찰, 노사합동 해외연수 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대상자는 ‘추천신청서, 공적조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전 시·군 노사협력업무 담당부서, 한국노총 경남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사)경남경영자총협회 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소속 창원·양산·진주·통영지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식은 경상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는 접수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노사화합, 생산성 향상, 준법성 여부, 노동조합 운영, 협조 등 5개 항목을 심사하고, 산업평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11월경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1991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에는 티와이모듈코리아(주) 대표가 대상을, 에이치앤디이(주) 노조위원장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1991년 상을 제정한 이래 총 451명의 노동자와 사용자가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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