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체급 중 6개 체급 경남대표 이름 올려 

전국체전 경남대표로 선발된 삼천포중앙고 유도선수들. (사진=삼천포중앙고)
전국체전 경남대표로 선발된 삼천포중앙고 유도선수들. (사진=삼천포중앙고)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김언근)가 지난 7월 31일 사천시 유도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경남대표 선발전에서 우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선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시합으로 진행했다. 삼천포중앙고에서는 전체 8개 체급 가운데 6개 체급에서 경남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얻었다. 주인공은 김성진(-55kg), 천현준(-73kg), 이재형(-81kg), 옥유빈(-90kg), 이성진(-100kg), 송민수(+100kg) 학생이다. 

삼천포중앙고는 이번 선발전에서 -73kg급 경기인 리그전에서 천현준(삼천포중앙고)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천현준 학생은 첫 번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팽팽한 경기가 이루어졌고 경기 시간 4분 중 승부가 가려지지 않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총 8분 40초 만에 상대 선수의 누적 지도로 인하여 천현준 선수가 승리했다. 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상대로 천현준 선수는 또 한 번의 연장전에 들어가 5분 40초 만에 공격적인 경기로 벌칙을 얻어내 값진 승리를 얻었다.

이상만 삼천포중앙고 감독은 “전국 체전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여러 자료를 토대로 시합 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준비했던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삼천포중앙고등학교 김언근 교장은 “부족한 인원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선발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국위 선양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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