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적정성 평가
삼천포서울병원·삼천포제일병원 1등급

경남도내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 목록.
경남도내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 목록.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삼천포서울병원은 4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서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환자를 입원 치료한 전국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사평가원은 폐렴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환자 병원도착 24시간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이내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전 항목 100점 만점을 받았다. 삼천포제일병원은 평균 98.7점을 기록했다.

심사평가원은 각 평가지표 결과를 종합화한 점수를 산출하고, 국민이 알기 쉽게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결과가 산출된 660개 기관 중 1등급 기관은 289기관(43.9%)으로 집계됐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은 73.6점이며, 경상권은 219개 기관 중 88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의 평가결과는 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 및 건강정보 앱 >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 급성질환 > 폐렴 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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