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 푸른 지구 만들기’ 주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다양한 독후 활동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도서관과 삼천포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양 도서관은 이 기간동안 ‘도서관과 함께 푸른 지구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와 지구온난화, 재활용 공예, 독서 등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사천도서관(관장 박인숙)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8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총 3일간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사천도서관 독서교실은 △도서관이 궁금해! (도서관 이용 교육) △기후 위기가 뭐예요? (책 읽고 기후 위기에 관해 생각 나누기) △지구 똑똑 생각 Talk Talk (지구온난화에 관해 알아보고 토론하기) △헌책 줄게, 새 책 다오 (헌책으로 북폴딩 공예를 활용해 아트북 만들기) △빈 깡통의 재탄생(빈 깡통으로 화분 만들고 다육이 심기) 등으로 구성됐다.
사천도서관은 관내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전화로 선착순 개별 신청을 받는다. 단, 현재 휴관 중인 관계로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삼천포도서관(관장 윤선혜)도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삼천포도서관 1층 모둠방에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연다.
삼천포도서관 독서교실은 △도서관 책 놀이(북딩고 등 책 보드게임) △지구를 지켜라1-쓰레기 줄이기(쓰레기 이야기 및 양말목 소품 만들기) △환경사랑 책이야기 △지구를 지켜라2-대기오염(모스큐브 만들기) △지구를 지켜라3-환경보호(나무 관련 독후 활동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삼천포도서관은 17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독서교실 담당자(사천도서관 055-853-8402, 삼천포도서관 055-835-44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천도서관과 삼천포도서관은 지역민의 환경보전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구사랑 가치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 도서관은 △에플다이어트 퀴즈 △환경 사랑 독서교실 △업사이클링으로 가치 더하기 △기후 위기 사행시 △지구사랑 알뜰 도서 장터 △아름다운 지구인을 위한 가이드 등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매달 진행한다.
양 도서관은 직원들이 직접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두 도서관 직원들이 함께 쓰레기를 줍는 △행동하는 지구 지킴이, 업무 중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에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 줄이기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