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조난자 수색을 위해 드론을 작동시키는 모습.(사진=사천소방서)
산악 조난자 수색을 위해 드론을 작동시키는 모습.(사진=사천소방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소방서(서장 김홍찬)가 6월 30일 새벽 4시경 사천시 향촌동 일대에서 산악 조난자 A씨를 구조하여 안전 귀가조치 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야간에 산행 중 약 1시간 조난당한 후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소방드론 활용 수색작전으로 A씨를 30여 분 만에 구조했다.

야간 조난자 수색에 사용 된 소방드론은 조난자와 가장 근접한 위치까지 이동 후 좌표를 전송했다. 

구조대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특정지역을 수색해 신속하게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사천소방서는 올 2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조난자를 한 차례 구조한 바 있다.

사천119구조대 이경균 대장은 “각종 인명수색 시 소방드론이 구조대원의 눈이 되어주고 있어 보다 신속한 구조작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방드론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활약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