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중 이성희·김평국 코치 우수선수 양성 공로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가 사천중학교 소속 김평국 복싱코치(사진 가운데)와 이성희 육상코치에게 6월 24일 공로패를 수여했다.(사진=사천시체육회)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가 사천중학교 소속 김평국 복싱코치(사진 가운데)와 이성희 육상코치에게 6월 24일 공로패를 수여했다.(사진=사천시체육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가 사천중학교 소속 김평국 복싱코치와 이성희 육상코치에게 6월 24일 공로패를 수여했다. 두 사람은 전문체육 진흥과 우수선수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상반기 퇴임하는 김평국 코치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06년부터 사천중학교 복싱부 지도자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전국체전 등 전국 규모 대회에서 제자들을 다수 입상시켰다. 이성희 육상코치는 1981년 지도자를 시작해 40년간 후진양성에 열정을 바쳐 왔으며, 전국체전 계주 2위, 전국 꿈나무대회 경보 1위 등 불모지나 다름없는 사천시 육상 발전에 기여했다. 이성희 육상코치도 상반기에 퇴임한다.

김평국 코치는 “평생 복싱을 사랑하고, 애정을 가지고 제자들을 가르쳐 왔다. 어려운 상황에서 복싱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안타깝다. 퇴임 후에도 복싱을 떠나지 않고 옛 영광을 되살릴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코치는 “퇴임 후 무엇을 할지 인생 2모작을 설계하고 있다. 영원한 육상인으로 활동하며 육상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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