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10기 독자위원회 출발…6월 16일 위촉식

뉴스사천 제10기 독자위원회가 16일 뉴스사천 사무실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뉴스사천=김상엽 인턴기자] 뉴스사천 제10기 독자위원회가 출범했다.

뉴스사천은 제10기 독자위원으로 서윤임(우천바리안 관광체험마을 사무국장), 김재준(사천시 청소년수련관 관장), 김순주(YWCA 사천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팀장), 김정국(사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사무국장), 김태균(자영업), 윤경신(사천여성회 사무국장), 윤길한(자영업) 씨를 위촉하고, 6월 16일 위촉식을 가졌다.

뉴스사천 제10기 독자위는 이날 첫 모임을 갖고 서윤임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재준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뽑았다. 올해로 3년째 독자위원으로 참여하는 서 위원장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라도 뉴스사천의 성장과 독자들의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종이신문의 한계 극복을 위해서라도 SNS(페이스북, 유튜브 등)를 공격적·전략적으로 활용해 소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설문조사 등으로 참여형 SNS 소통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밖에 김순주 위원은 ‘8개월 된 여아 때린 장애 엄마 체포, 사건 들여다보니...’ 기사와 관련해, “다른 곳의 기사들과 달리 심층 취재를 해줘 너무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김태균 위원은 “사천시의 바다케이블카 연계 사업이 너무 파편적인 것 같다”며, “관광 연계 사업을 총정리한 전체 로드맵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부위원장은 “청소년의 교외 활동이 학생부에 반영되지 않게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천의 소식, 사람, 현안 등을 청소년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뉴스사천의 역할을 당부했다.

윤경신 위원은 “아이들의 읽기 능력과 지역 관심도 향상을 위해 관내 학교에 ‘지역 신문 읽어보는 시간’을 제안해 보자”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의 청소년 신문을 예로 들며 뉴스사천에서도 청소년 기자단을 운영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뉴스사천 독자위원회는 뉴스사천의 보도와 편집 전반에 관해 의견을 제시하고, 비판과 격려를 할 수 있는 기구다. 매달 한 번 위원회를 연다. 뉴스사천은 독자위에서 제시한 의견을 보도와 편집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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