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감소로 23일 재개장 
동시간대 이용 인원 258명으로 제한  

사천실내수영장 전경(사진=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실내수영장 전경(사진=사천시시설관리공단)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장했던 사천시실내수영장이 23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수영장 재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감소와 백신접종의 확대에 따라 결정됐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수영장 입장인원을 동시간대 258명으로 제한하고 인원을 수시로 확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한, 강사와 강습생의 신체접촉과 대화로 거리두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자유 수영에 한해서 이용가능하다.

수영장 입장 시 마스크 미착용자, 호흡기 유증상자, 사천시 외 타 지역 주민, 14일 내 해외입국자 등은 시설 입장이 제한되거나 퇴장될 수 있다. 공단은 최소한의 운영을 위해 셔틀버스는 운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일요일은 휴장한다. 단, 평일의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박태정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소강상태라 하더라도 수영장 내부를 매 시간 소독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해 시설을 재개장하는 만큼 시민들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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