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 복싱선수권대회 -46Kg급 ‘금메달’

사천중학교 3학년 전상민 학생이 2021년 전국 종별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46Kg급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사천중)
사천중학교 3학년 전상민 학생이 2021년 전국 종별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46Kg급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사천중)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중학교 3학년 전상민 학생이 2021년 전국 종별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46Kg급 중등부 우승을 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상민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전남체육중학교 권민준 선수를 3회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서는 경기체육중학교 신예성 선수를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상민 선수는 “첫 전국대회 우승을 해 기쁘다. 더욱 정진해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상민 선수는 중학교 1학년 때 김평국 코치의 가르침을 받아 복싱을 시작했으며, 크고 작은 대회에서 기량을 뽐내 왔다. 전 선수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우승해 출전권을 확보했으나, 코로나19사태로 전국소년체전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우승은 전상민, 전상현 선수 형제에게 큰 용기와 꿈을 주었다”며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전상현 학생도 형의 노력과 성취를 본받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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