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하병주 기자] 불가에선 우담발라(=우담바라)를 ‘삼천 년에 한 번 피는 꽃’이라며 귀히 여긴다. 지금은 이 귀한 이가 ‘풀잠자리의 알’이라는 사실이 학문적으로 드러났지만, 그러면 또 어쩌랴. 하필이면 부처님의 도량에 핀 것을. 이 사진을 보내온 등룡사(사천시 남양동 소재)의 동암 스님은 “어떤 사물을 하찮게 보든 귀하게 보든, 그것은 보는 사람의 마음에 달린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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