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케이블카 9월 15일까지 50% 할인
공공문화체육시설 이용료 30% 할인 등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 삼천포생활체육관, 사천국민체육센터 이용요금을 30% 할인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증명서(내역확인서)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COOV’앱에서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사천실내수영장 이용료를 할인한다. 

우선 공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시민과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케이블카 일반캐빈 이용료 50%를 할인한다. 관광객은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은 캠핑장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모두 예방접종완료자일 경우에 성수기, 비수기 등 시기에 관계없이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천실내수영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일일 이용객에 한해 일일 이용료 30%를 할인한다. 이들 3곳의 할인기간은 9월 15일까지로 예방접종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제공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