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박종훈 교육감과 대화 자리 가져

사천교육업무협의회가 지난 7일 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사천교육지원청)
사천교육업무협의회가 지난 7일 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사천교육지원청)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교육지원청이 7일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함께 하는 '2021 사천교육업무협의회'를 열고, 사천의 지역 현안과 미래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열린 지역인사 간담회에서는 지역 정치인과 학부모단체, 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 학생 교통안전, 환경 특구에 맞는 채식 급식 지원, 다문화 이해 교육 강화 등을 제안했다.

사천교육협의회에는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과 도서관장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지역교육현안 협의에서는 ‘아이톡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의를 진행하였다. 토론 주제는 지난 3월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김법곤 사천교육장은 “아이톡톡의 적극적인 활용은 교육활동에 대한 빅데이터 확보로 개인별 맞춤형 교육 지원을 앞당기는 길”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아이톡톡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열린 대화’ 시간에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 수업과 평가 역량 강화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직원과 교육 가족의 참여와 협조 속에 문제점은 공유해 해결하고, 장점은 더욱 격려해, 더 발전된 경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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