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화력’에 ‘LNG 복합발전소’ 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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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화력’에 ‘LNG 복합발전소’ 더할까?
  • 하병주 기자
  • 승인 2021.06.08 15:3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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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지자체로부터 신규 발전소 유치 의향서 받아
고성·남해·통영 제출…8월 말에 건립 위치 최종 선정
사천시민 여론은 조심스러워…긍정·부정 요인 파악 중?
삼천포화력발전소 전경.
삼천포화력발전소 전경.

[뉴스사천=하병주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가운데 경남의 남해안 지자체 3곳에서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그중 1곳이 고성군이다. 삼천포화력발전소의 기존 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지역민들이 선뜻 동의를 보낼지 관심거리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새로이 짓는다. 전력 생산 능력은 1GW급이다. 올해 초만 해도 대구시 달성군 국가산단에 복합문화공간을 곁들여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지역민과 지자체의 반대로 지난 3월에 계획이 무산됐다. 따라서 지금 진행하는 사업은 그 후속인 셈이다.

남동발전은 대구 복합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이 무산되자 후보지 선정 작업에 다시 들어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 게 ‘지역사회 수용성’이다. 지역사회가 반기지 않는 곳에는 발전소를 짓지 않겠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를 두고 ‘지역 간 경쟁 분위기를 띄워 발전소 입지를 쉽게 찾으려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남동발전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5월 말까지 발전소 유치 의향서를 받은 결과 5~6곳에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여기엔 고성군, 남해군, 통영시가 포함돼 있다. 남해군은 몇 년 전까지 발전소 건립 찬반을 두고 지역사회가 팽팽히 맞섰던 경험이 있고, 통영시는 대규모 LNG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달리 고성군에는 삼천포화력과 고성하이화력 2개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이미 가동 중이다. 
생산한 전력을 멀리 보낼 송전선로가 깔려 있다는 점은 장점이나,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이 너무 많다는 점은 부정적 요소다. 이를 반영하듯 삼천포화력 협력업체와 노동조합에선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고성군 하이면 주민과 환경단체에선 유치 반대 의견을 밝히고 있다.

사천시와 지역사회의 반응은 아직 조심스럽다. 이 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탓도 있겠으나, 복합발전소가 가져올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에 대한 파악이 충분치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사천시의회 최동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시간에 “복합발전을 사천시에 유치하자”는 취지로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달(6월) 말까지 ‘주민 수용성 지표’와 ‘건설 여건’ 등이 담긴 더 구체적인 자료를 해당 지자체로부터 받은 뒤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8월 말까지 발전소 건립 입지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착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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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인 2021-06-13 20:13:43
화력발전소 폐쇄되면 국비 얻어와 관광지 만들면 됩니다 대부분의 도시가 그렣게 하고있어요 발전소 없으지면 관광시설 호텔 리조트 워터파크 유치가 훨씬 쉬워집니다 땅값도 많이 오르죠 화력발전소?? 땅값 통값됩니다 지금 고성하이에 땅 한평에 만원 한단들 팔리겠습니까?? 일자리는 테크노파크나 벤쳐타운 유치하면 금방 해결 됩니다 화력발전소는 죽을때까지 발암물질 마셔야 돼요!!

삼천포인 2021-06-13 20:02:22
내고향 삼천포 그만 망치고 떠나라고!! 삼천포 주민들중에 니들한테 이득 본 사람 99.9% 없으니깐 떠나라고!! 석탄재 바다에 매립해 바다 다 망치고 철탑세워 산 망가뜨리고 송전선로로 농지, 수백가지 발암물질 수백톤 매일 뿜어내고 니들한테 이득본 사람 아무도 없으니 다 떠나라고!! 화력발전소 생겨 고성하이 바닷가 땅값 똥값되고 삼천포도 대부분 개발 못 했다 향촌동에 화력발전소 생기면 삼천포 땅값 똥값된다 삼천포 명성에도 똥칠이다 니들 없으도 되니깐 제발 사라져죠 니들은 월급 많이 받아서 좋겠지 우리는 피해만 본다

발전소지킴이 2021-06-12 23:18:18
삼천포발전소가 가동 중단되고 LNG복합화력이 타지역에 지어진다면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1200명의 근로자는 사실상 삼천포를 떠나야합니다. 이분들의 가족까지 포함한다면 상당한 수입니다.
삼천포에서 발전소빼면 어시장만이 밥벌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도 구시내에는 임대점포를 내놓은곳이 상당합니다. 여기에서 발전소마저 사라진디면, 버스떠난 뒤에 손 흔들겠습니까? 아니면 삼천포 아가씨만 주구장창 부르겠습니까?
발전소 근로자도 같은 주민입니다. 환경이 중요한 것을 이해못하겠습니까? 하지만 이분들은 생계가 걸려있습니다. 밥벌이가 안되는데 공기 조금 나쁜 게 큰일인가요? 석탄화력 없어지고 오염이 덜한 가스발전소가 오면 대기질은 더 나아지는 상황인데 왜 그렇게 혐오스런 발언을 하시는지요?

삼천포인 2021-06-09 05:35:52
삼천포가 쓰레기매립장이냐!! 수십년간 공장하나 유치 못 하더니 이제 일부 노가다업자만 배불리고 삼천포주민들 평생 발암물질 쳐먹일려고 금싸라기땅 향촌동에 화력발전소가 왠 말이냐!! 삼천포주민들 다 들고 일어나야한다 진주는 연구단지만든다는데 삼천포는 발암물질 혐오시설 화력발전소라!! 대구 통영 당진 강릉등 제대로 된 도시들은 다 퇴출시키고 쫓아낸 쓰레기같은 화력발전소 유치 반대하자!!

삼천포인 2021-06-09 05:30:25
화력발전소가 여론조작할 겁니다 일부 건설업자 ,정치꾼들만 이득챙깁니다 절대 건설 못 하게 다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고성 하이에도 못 건설하게 막아야 합니다 사천시는 세금 한푼 못 받습니다 화력발전소때문에 남일대 ,신수도 투자유치를 수십년간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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