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 일환

용남중학교가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사진=경상남도교육청)
용남중학교가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사진=경상남도교육청)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도내 12곳의 초·중학교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학교들은 지역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운동장과 중앙현관, 별도 야외 공간 등을 활용해 야외 휴식 놀이공간, 복합문화공간, 체육활동 공간 등으로 재구조화했다.

이 가운데 사천 용남중학교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이 언제든지 문화활동, 공연,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별도 건물에 증축했다.

일부 학교는 아이들이 다양하게 놀 수 있도록 놀이터를 조성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를 만들었다. 세탁 걱정 없는 하얀 놀이터가 펼쳐진 운동장을 만든 곳도 있었다. 일부 학교들은 권위적 공간인 중앙현관과 행정실 벽을 허물어 독서문화, 협의회, 놀이공간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 

한편,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40억 원(교육청 20억, 도 20억)을 지원하여 초·중학교 14교를 대상으로 학교공간혁신 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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