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시민단체 눈에 비친 언론과 언론윤리’ 연수

[뉴스사천=김상엽 인턴기자] 올해 초 ‘언론윤리헌장’이 선포되었다. 공공저널리즘 언론의 신뢰 회복과 구현을 위해 제정된 헌장은 언론의 역할과 윤리적 언론의 의무를 담고 있다. 이에 뉴스사천은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연합 정책위원장을 초빙해 언론인으로서 가져야 할 윤리의식과 책임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강 위원장은 5월 4일 뉴스사천 교육실에서 ‘시민단체 눈에 비친 언론과 언론윤리’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강 위원장은 기사형 광고의 문제점, 언론의 일관성 없는 태도, 언론의 프레임 설정 등에 관해 실제로 일어났던 사례들을 바탕으로 언론이 어떤 식으로 대중들에게 뉴스와 정보를 전달해 왔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언론윤리의 핵심은 ‘사실성’과 ‘공익성’이라며 언론 행위를 하는 데 있어 무엇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윤리를 조금 더 넓게 본다면, 언론개혁으로부터 출발할 수 있다며 △법과 제도를 통한 개혁 △언론 스스로의 개혁 △국민에 의한 개혁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마지막의 ‘국민에 의한 개혁’에 중점을 두고, 그 방법으로 뉴스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뉴스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