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양섬 포토존과 쉼터에 조형물 설치

초양정류장 광장의 테이블 모양의 높이 1m, 폭 6.4m 크기의 상괭이 3마리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하게 뛰노는 모습의 조형물.
초양정류장 광장의 테이블 모양의 높이 1m, 폭 6.4m 크기의 상괭이 3마리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하게 뛰노는 모습의 조형물.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포토존과 초양쉼터에 상괭이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 최근 설치작업을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됐다. 

이 상괭이 조형물은 삼천포 앞바다가 국제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된 토종 돌고래 상괭이 서식지임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명은 ‘상괭이의 춤’이다.

초양쉼터의 탑 모양의 높이 10m, 폭 2m 크기의 5마리 상괭이 가족의 춤사위를 표현한 상괭이 조형물.
초양쉼터의 탑 모양의 높이 10m, 폭 2m 크기의 5마리 상괭이 가족의 춤사위를 표현한 상괭이 조형물.

초양쉼터에는 탑 모양의 높이 10m, 폭 2m 크기의 상괭이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 작품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삼천포 앞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5마리 상괭이 가족의 춤사위를 표현했다. 또한 일몰 후 야간 방문객을 위한 경관조명도 함께 설치했다.

초양정류장 광장에는 테이블 모양의 높이 1m, 폭 6.4m 크기의 상괭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작품은 상괭이 3마리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하게 뛰노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분수기능을 추가했다. 매립형 조명을 설치해 야간 방문시 다양한 색감을 보여준다. 또한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작품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휴대폰 속에 상괭이 모습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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