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사천시위원회, 시민 청원서 1차분 시에 전달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진보당 사천시위원회(위원장 이상헌)가 18일 시청을 방문해 사천시민 1077명이 참여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청원 서명을 사천시에 전달했다.

진보당 사천시위원회(위원장 이상헌)가 18일 시청을 방문해 사천시민 1077명이 참여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청원 서명을 사천시에 전달했다.(사진=진보당)
진보당 사천시위원회(위원장 이상헌)가 18일 시청을 방문해 사천시민 1077명이 참여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청원 서명을 사천시에 전달했다.(사진=진보당)

진보당 사천시위원회는 “계속되는 사천시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대면 서명을 진행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 온라인서명으로만 1000명이 넘는 사천시민들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청원서명에 동참해 주셨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코로나19로 사천시의 대표 산업인 항공부품제조업 뿐만 아니라 판매영업, 숙박, 요식업, 교육서비스, 보건의료, 농·어업 등 한 집 걸러 한 집 폐업한 점포가 늘어나고 전반적인 지역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며 “지역의 다양하고 풍부했던 축제와 마을행사, 문화공연도 사라져 문화·관광·예술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생활 곳곳에 연쇄적이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19가 바로 재난”이라며 “재난 시기에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행정이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우리 사천시의 주권자인 사천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이상헌 진보당 사천시위원회가 18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사천시민 청원 서명지를 사천시에 전달했다. (사진=진보당)
이상헌 진보당 사천시위원회가 18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사천시민 청원 서명지를 사천시에 전달했다. (사진=진보당)

진보당은 “보편적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동안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사천시민들에게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미 많은 지역들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사천시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 점점 커져 가고 있다. 늦기 전에 모든 사천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보편적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은 보편적재난지원금 지급 촉구를 위한 사천시민 청원 서명을 5월 말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한 서명지는 13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서명 1차 마감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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