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15일 오후 2시 기준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사천 325번~331번)이 추가됐다. 
15일 오후 2시 기준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사천 325번~331번)이 추가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최근 경남 사천시에서는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기준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사천 325번~331번)이 추가됐다. 

사천 329번(경남 4353번)은 기존 확진자인 사천 283번(5월 2일 확진, 경남 3993번)과 사천 320번(5월 11일 확진, 경남 4224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앞서  사천 283번은 사천 공군부대 관련 확진자인 사천 202번(4월 24일 확진, 경남 3649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사천 325번(경남 4349번)과 사천 326번(경남 4350번), 사천 328번(경남 4352번), 사천 330번(경남 4354번), 사천 331번(경남 4355번, 외국인) 등 5명은 코로나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 327번(경남 4351번)은 증상은 없었으나, 본인이 희망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사천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정밀 역학조사하고 있다. 사천 325번과 326번은 가족이다.

한편, 학생 확진자 1명이 나온 사천시 동지역 한 초등학교 역시 감염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사천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는 학생, 교사, 직원 등에게 빨리 코로나19 검사를 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다행히, 이 학교 학생 확진자는 지난 수요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받아, 학교쪽 접촉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탕 등 대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의 코로나19 검사도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