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도전
6월 중 발표…수상스키 저변 확대 목적

사천시가 수상스키 저변 확대를 위해 정동면 가곡저수지에 수상스키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위치도.
사천시가 수상스키 저변 확대를 위해 정동면 가곡저수지에 수상스키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위치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수상스키 저변 확대를 위해 정동면 가곡저수지에 수상스키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께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가곡저수지 사용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시는 5월 중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현장실사를 거쳐 6월 중 발표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7일 가곡마을 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총 5억 원의 사업비로, 보트계류장(180㎡)과 부잔교, 주차장 등을 설치해 수상스키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가곡저수지에 수상스키장이 조성될 경우 연간 5000명이 수상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수준별(취미반-심화반-선수반) 수상스키 프로그램 △초중고 방과후 수업과 하계 스포츠체험 프로그램 △인근 시군체육회 생활체육가족 스포츠 체험 유치 등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2002년께 550억 원의 예산으로 335만 톤 규모의 저수지를 조성했다. 이 저수지는 사천시 사천읍, 정동면 265ha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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