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서 5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사천 107번, 경남 2177번)이 추가 됐다.(사진=뉴스사천 DB)
5월 10일부터 65세~69세 어르신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사전예약을 마친 65세~69세 어르신은 오는 27일부터 위탁 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5월 10일부터 65세~69세 어르신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사전예약을 마친 65세~69세 어르신은 오는 27일부터 위탁 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60세~64세는 13일부터 예방접종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들의 접종은 6월 7일부터 시작된다. 70∼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지난 6일부터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https://ncvr.kdca.go.kr)나 콜센터로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사천시 지정 29개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접종 대상인 어르신들이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이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자녀의 경우, 본인의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은 뒤 접종 대상자인 부모와의 관계를 입력하면 된다. 부모가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지 최종 확인되면, 대리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일시, 접종기관, 접종 백신 종류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신분증과 휴대폰을 가지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약 취소는 접종 이틀 전까지 사전 예약사이트나 전화로 가능하며, 접종 전날이나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도 예약 접종기관에 연락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사천지역의 경우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전문 콜센터(1339) 또는 사천시보건소 콜센터(055-831-4059/ 831-4060), 사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055-831-3525)에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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