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 회상회의 갖고, 학생회 구성
11월까지 양념채소과·약용작물과 주 1회 수업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사천농업대학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사천농업대학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사천농업대학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4월 27일, 29일 이틀에 걸쳐 제14회 사천농업대학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화상 회의 방식으로 올해 학사일정을 안내했다. 농업대학에 입학한 농업인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회의를 거쳐 학생자치회를 구성했다.

올해 사천농업대학은 양념채소과 37명, 약용작물과 47명,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농업대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학과별 주 1회 씩 총 116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대학교수, 농촌진흥청 연구원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강사진과 농업인 발전단계를 상시 확인 할 수 있는 자체 강사진으로 교수진을 구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대면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당분간은 비대면 수업이 기본"이라며 "대면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해 알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단감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72명(13회)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등 지역농업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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