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업체 버스 168대…9월까지 설치 완료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영상기록장치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5500만 원을 투입해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5개 업체에 1대당 33만 원의 영상기록장치 설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역 전세버스는 2021년 4월 현재 5개 업체에서 168대를 운행하고 있다.

전세버스는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국토교통부에서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정기간을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로 버스 내 범죄 예방 및 교통사고 상황 파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9월까지 모든 전세버스에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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