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00명 육박…자가격리자 1100명 넘겨

23일 낮 12시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사천 183~194번)이 발생했다.
23일 낮 12시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사천 183~194번)이 발생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3일 낮 12시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사천 183~194번)이 추가됐다. 이에 사천시는 누적 확진자 200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사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경남도와 논의하고 있다. 거리두기 격상과 관련한 송도근 사천시장의 브리핑이 23일 오후 4시에 있을 예정이다. 

23일 사천지역 확진자 12명 중 4명(사천 183~186번)은 사천읍 한 주점(도 분류명칭: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다. 이들 4명은 기존 확진자(사천 157번)의 접촉자, 가족 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천 음식점 관련 자가격리자들이 잇따라 해제 전 검사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전망이다.

사천 확진자 중 1명(사천 188번)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에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경남도내 누적 87명으로 늘었다. 

사천 187번은 사천 175번의 가족이다. 사천 189번은 사천 181번의 접촉으로 확진됐다. 사천 181번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천 190번은 지난 22일 확진된 사천 178번의 가족이다. 

이 외에 사천 191번, 192번은 사천 193번과 접촉으로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 193번은 베트남 국적으로 주점 주방 종사자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사천 191~193번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사천194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한편, 4월 23일 낮 1시 기준 사천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1132명으로, 하루 사이 100여 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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