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부터 본격 공장 가동

사천시 외국인투자전용단지에 입주한 (주)남인 신축공사 착공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사천시 외국인투자전용단지에 입주한 (주)남인의 신축공사 착공식이 19일 사남면 유천리 897번지 현장에서 열렸다.

착공식에는 최홍철 (주)남인 대표와 경남도. 사천시 관계 공무원, 외국인투자전용단지에 입주한 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남인 최홍철 대표는 인사말에서“원재료 납품이 용이하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사천 외국인투자단지에 입주하게 됐다”며 “향후 5년 안으로 생산제품의 70%를 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 들어간 (주)남인은 내년 4월30일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인은 발전소, 석유화학, 담수플랜트등에 사용하는 강관을 제조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4만9000㎡부지에 1만2000㎡ 공장을 지어 내년 5월부터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남인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의 외국자본 1400만 달러를 포함해 5년간 총240억원이 투자된다. 가동 첫해인 4월에는 100명의 고용창출효과에 이어 공장이 완전 가동되는 2014년에는 200명의 고용창출로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천 외국인투자전용단지는 3필지가 남아 있으며 이미 입주할 기업과 가계약이 이뤄진 상태다. 현재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 자동차 부품생산업체 지코, 원자력 발전설비업체 DBI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남인사천공장신축공사 안내도
공장 건립 예정지.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