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 조기진단 사업 성과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가축의 건강상태와 분만 상태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파악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사천시)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가축의 건강상태와 분만 상태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파악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가축의 건강상태와 분만 상태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파악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농기센터는 최근 가축농가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득 향상을 위해 ‘2021년 생체정보 이용 가축질병·분만 조기진단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사업비 3000만 원이 쓰였으며, 2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관내 2곳의 가축농가가 참여했다. 

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소에 ‘스마트 알약’을 투입하고, ‘센서부착 목걸이’를 착용하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소의 체온, 활동량, 건강, 발정, 분만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어 축산농가들의 평가결과 만족도가 높을 경우 도내 전 시군에 시범사업 추진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질병의 조기감지로 예방·조치가 가능해 축산농가의 수익률이 증대하고,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리자의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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