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이앙 시기보다 1개월 빨라
8월 말 수확해 추석에 맞춰 판매 예정

용현면 온정마을 신시균(70)씨가 지난 16일 사천시 관내 첫 모내기를 했다. (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용현면 온정마을 신시균(70)씨가 지난 16일 사천시 관내 첫 모내기를 했다. (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021년 사천시 관내 첫 모내기가 용현면 온정마을 들판에서 열렸다. 첫 모내기 주인공은 이 마을에서 벼농사를 짓는 신시균(70)씨로, 지난 16일 논 8500㎡에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 

첫 모내기는 일반적인 이앙 시기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긴 것으로 8월 말 수확하여 추석에 맞춰 전량 직거래 판매할 예정이다.
벼 조기재배는 태풍과 병해충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해 농가의 농작업을 고루 분배하는 등 농기계 사용률을 높여 단기간에 일손이 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천시 올해 벼 재배면적 3415ha이며, 10% 이상 조기재배를 유도해 추석 전 수확 및 판매를 통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 없도록 재배 기술 등 단계별로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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