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2021 인문학 살롱 수강생 모집
5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회 강연 예정
김갑동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강사 초청

‘쉽게 이해되는 고려사-고려 현종과 사천’ 포스터.
‘쉽게 이해되는 고려사-고려 현종과 사천’ 포스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2021 인문학 살롱’ 수강생을 200명을 모집한다. 올해 주제는 ‘쉽게 이해되는 고려사-고려 현종과 사천’이다.

인문학 살롱은 5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총 8회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학 살롱은 시민대상 무료 강좌다. 
올해 인문학 살롱에서는 고려시대의 입지전적인 인물인 현종을 중심으로 신라의 쇠망에서부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까지 고려사 전체를 다룬다.

이번 강좌는 △1강(5월 4일) 신라의 쇠망과 후삼국의 성립 △2강(5월 11일) 왕건의 즉위와 후삼국 통일 △3강(5월 18일) 경종의 죽음과 현종의 탄생 △4강(5월 25일) 현종의 어린 시절과 사천 △5강(6월 1일) 목종대의 정변과 현종의 즉위 △6강(6월 8일) 현종의 혼인과 그 후손들 △7강(6월 15일)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봉기 △8강(6월 22일) 이성계와 위화도 회군 등을 진행한다.  

강연자는 김갑동 교수(現 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과)로 교육부 역사교육심의위원,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위원, 전국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중등교사 임용시험 출제위원 등을 역임한 고려사 전문가이다.
김 교수는 <고려 현종대의 지방제도 개혁>(1995년), <고려 현종과 사천지역>(2006년) 등의 논문을 저술한 고려 현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연신청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에서 접수하거나 전화,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상시접수가 가능하다.
사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강연장 모든 곳에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인문학살롱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을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발열 확인은 물론 출입자명부 작성, 좌석 띄어 앉기 등을 시행하는데,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관객은 입장할 수 없다.

사천문화재단은 “지역민의 지성적 욕구를 충족하고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인문학살롱을 시행하게 됐다”며 “문화예술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전달하는 재단, 시민들과 함께하는 재단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문학 살롱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 확인 혹은 문화사업팀(055-835-6436~7)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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