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1만 명 대상
시청사 민방위교육장서 백신 접종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시청사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가 오는 15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당초 사천시는 22일부터 센터를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어르신들의 빠른 접종을 위해 일정을 당겼다.
지난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가동에 앞서 상황 점검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사천시청사를 방문한 상황을 가정해, 각 분야별 대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사천시보건소 직원과 군, 경찰이 함께 했다.
사천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80%가 백신접종에 동의했다. 이에 접종 대상자는 1만800명이다.
경남도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이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기본방역수칙을 지킨다면 운영시간에 제한은 없다.
유흥시설 5종도 마찬가지다. 영화관·공연장은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할 수 있으며, 스포츠 관람은 정원의 30%만 입장·관람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