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운영위원회에서.. 새 사무국장에는 박종옥 씨 선임

남강댐운영수위상승결사반대사천시민대책위원회가 1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서부경남대책위 탈퇴를 공식화 했다.
남강댐운영수위상승결사반대사천시민대책위원회가 17일 운영위원회의를 갖고 서부경남대책위 탈퇴를 공식 확인했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사천대책위가 서부경남대책위에서 탈퇴한 배경에 관해 견해를 좁히는 데 사용했다.

운영위원들은 경남도의 남강댐TF단 4차 회의와 5차 회의 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자세히 물었고, 이에 박종순 위원장은 “서부경남대책위 대표가 남강댐치수증대사업에 찬성하면서 사천만 비상방수로 설치에 대해서도 찬성 뜻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서부경남대책위 탈퇴 경위를 설명했다.

박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의 질의응답이 몇 차례 더 진행된 뒤 운영위원들은 서부경남대책위 탈퇴를 공식화 했다.

이에 앞서 대책위는 최근 사무국장직에서 사임한 강천주 씨를 대신하여 뉴라이트사천연합 박종옥 대표를 사천대책위 새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또 지난 4월30일 있었던 남강댐운영수위상승반대 궐기대회 과정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곤양면대책위원 2명의 벌금 140만원을 대책위가 부담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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